대전 신세계 호우섬 하프커피 하늘공원
11:00~21:30
라스트 오더 21:00
대전 신세계를 5층 식품점을 돌다 보면 항상 사람이 대기하고 줄 서있는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에 다녀왔다.
서울에서 홍콩음식을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잔뜩 기대하고 방문을 했다.
앞에 메뉴를 봤을 때 2인 기준으로 뽀짜이판 1 + Main dish or 누들 종류 1 + 딤섬 1 이면 충분해 보였다.
사실 서울에 있는 로스트인 홍콩에 홍콩식 BBQ 정말 정말 맛있게 먹어서 비슷한 메뉴가 있으면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, 아쉽게도 없었다.
앞 대기팀이 7팀 정도 였는데
10분 정도 기다린거 같다. 테이블 회전이 굉장히 빠른 듯
메뉴는 위와 같고 대기팀 호명시 없으면 다른 팀으로 넘어가니 주의 바란다.
위에 번호를 입력하면 메신저로 대기 시간을 알려주니 5분 내이면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게 좋아 보인다.
역시 인기가 많다.
닭고기 조림 + 우육탕 + 소룡포로 주문
선불제 방식으로 위 종이카드에 체크하고 주문을 하면 된다.
미리 생각해 놓고 테이블에서 메뉴를 적고 계산하면 빠르게 주문이 완료된다.
기본찬은 그냥 양배추 절임 하나
근데 양배추가 약간 쓴 맛이 나서 잘 안먹게 됨 (양배추 자체의 쓴맛 + 절임맛)
그리고 딤섬 간장, 뽀 짜이 간장 (추가용)
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육면에 넣어먹으면 좋은 빨간 고추기름 양념장
카운터에서 뽀 짜이 판이 오래 걸린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(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주문괜찮냐고 확인했는데)
5분 만에 나와서 놀랐음
맛은 조린 닭고기에 아삭한 야채들과 같이 먹는 뚝배기 덮밥
그 한국에 뚝배기 덮밥 맞아요
김밥천국에서 먹는 알밥 정식인데 위 내용들은 홍콩식인 덮밥
호불호 없는 간장 베이스라서 좋았고 추가 소스를 넣지 않아도 간이 딱 좋았다.
우육면은
탱글 하지 않는 퍼진 면발에 고기는 세 덩어리로 기억됨
우육면 육수는 먹으면 깔끔한 맛
양념장 넣어도 그렇게 맵지 않고 딱 괜찮게 매운맛 베이스가 추가돼서
확 다른 맛이 납니다.
근데 사실 우육면은 좀 별로 였다.
차라리 신세계 지하 1층에서 파는 우육면 먹어보세요.
샤오바오
거기서 훨씬 괜찮아요
여긴 고기도 질기고, 면발도 너무 퍼져서
우육면은 아닌 거 같아요.
사실 우육면 고기는 부드럽게 녹아내려야 하는데 그냥 퍽퍽 살 먹는 느낌
딤섬은 굉장히 무난
뽀 짜이판, 우육면, 딤섬 그냥 무난하게 먹어서 그런지
전체적으로 왜 줄 서서 먹는지는 모르겠음
신세계에서 모든 식당은 다 맛있게 먹었는데
개인적으로 보통인 듯
바로 앞에 바돈 하프 커피에
버터크림 라떼 한 잔 먹어봤다.
완존 부드러운 스카치 사탕 맛
달달한 거 당길 때 후식으로 먹어보길 바람
후식 들고 하늘공원에서 한 바퀴 돌면서 야경도 보고 산책도 즐겼다.
사실 평일 저녁에 대전 신세계에서 밥 먹기는 굉장히 좋다.
주차도 편리하고 식당가도 많고 볼거리도 진짜 많고 위에 옥상에는 산책로도 있고
대전에서 평일 데이트하러 갈 때
어디갈지 생각이 딱 안 떠오르면 대전 신세계에서는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좋은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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